성격

1. 다소 신경질적이다. : 주관적인 미감(美感)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에 어긋나면 다소 신경질적이다. 그렇다고 평소에도 텐션이 좋은 편은 아님. 총 9단계로 나누면 중하를 유지하는 편이다.

2. 집착이 있다. : 집착은 본인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다. 지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스스로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외모 관리를 하는 데 집착하는 정도가 강하다. 사람 관계에서 집착은 하지 않는다.

3. 귀찮은 정도가 강하다. : 가꾸지 않아도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예로 거울은 들고 다니지 않음. 하지만 멤버들에게 거울이 없으면 뭐라고 한다.

4. 애착심이 매우 적다. : 생물에 대한 애착심은 적다. 그룹 활동 자체에 대해서는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룹' 자체에 애착심이 강한 것뿐. 구성원들은 '괜찮다'에서 '좋다'의 사이를 오간다.

기타사항

1. 14세에 모델로 일을 시작했다. : 데뷔 당시에는 비교적 큰 키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델 활동에 무리가 없었다. 15세 상반기에 패션쇼에서 부상을 입고 이후 성장판 검사 후 모델 활동을 주업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높은 무대에서 떨어져 십자인대 파열이 이유. 모델 활동을 주업으로 삼는 것은 포기. 이후 부업 겸 삼아서 하고 있다.

2. 이후 모델 활동을 대신할 일을 찾았고, 호기심에 노래한 것을 녹화해 한 소속사에 보냈다. : 당시에는 연습생으로만 있었다. 무릎 부상이 심해지고 팀 내 갈등으로 데뷔는 하지 못했다. 이후 팀이 와해되고 현재 소속사로 왔다.

3. 현재 그룹인 <NandMe>로는 18세에 데뷔했다. : 현재 그룹에서는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센터. 인터뷰 전문으로 남아있지만 여전히 모델이라는 것에 자부심은 있다. 인터뷰 상황에서 자기자랑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17살에 그룹에 세번째 멤버.

4. 유닛 활동보다는 개인적인 취미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 개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도망 다녀서 그룹 내에 항상 잡으러 오는 사람이 있다. 목표가 생기면 의외로 성실한 면이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확실하게 갈린다. 상대가 개인의 미적 취향에 어긋난다고 하더라도 설득보다는 우기는 것을 선택한다. <NandMe>가 개인의 미적 취향과 맞아서 활동하는 데 불평이 적은 편이다.

5. 팬클럽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그룹 팬클럽명은 <US>[어스]. 팬클럽에서 누구의 지분이 상당수를 차지하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당연히 그 지분이 본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 생각을 굳이 숨기려고 하지는 않는다. 자부심과는 별개로 팬클럽에는 감사하는 마음 외에는 없다. 직접 관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 팬클럽 이름은 <미러>로 <거울공주>라고 부른다. 막내 정호가 지어줬는데, 처음에 부를 땐 질색하더니 적응이 됐는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도 거울이 됐다. 정작 팬들이 싫어해서 한 팬이 "오빠 차라리 백설공주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말했던 것이 유명한 일화.

6. 2층 침대를 선호한다. : 침대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잔소리 듣는 것을 싫어해 최대한 보이지 않는 쪽을 선호. 2층 침대에 올라갈 때 나는 소리도 가끔은 경쾌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리더와 경미한 갈등이 오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7. 합숙 에피소드_사생팬 : 팬이 준 큰 곰인형부터 머리카락을 넣었다는 부적까지 모두 가지고 있다. 사생팬이 손톱 들은 케이스를 준 적이 있는데 그것도 본인이 예뻐서 준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팬이 준 것은 모두 자신의 미적 가치에 부합한다고 생각. 선물이 취향을 개조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같은 선물을 받은 다른 멤버의 곰인형의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마디 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예쁜 것만이 예쁘다고 믿기 때문.

8. 개인적 미감(美感)에 대하여 : 상대가 자신의 미적 가치에 어긋난다고 해서 해를 가하지는 않는다. 상대를 설득하기 보다는 우기는 것을 선택하고, 강요하는 측면이 있다. 다만 강요하는 경우는 자신과 아주 친한 경우이다. 일정 선 밖에 위치한 사람에게는 짧게 "응, 그래." 라고 대답하고 자기 할 말을 한다. 미감은 주관적이라서 얼마든지 개조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미감이 모든 상황을 합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가장 예민한 것은 본명. 평소에는 별 생각이 없지만 남이 부르는 본명에는 확실히 반응한다. 선호하는 것으로는 참기름 냄새(후각)와 반짝거리는 것(시각), 차가운 것(촉각), 그리고 자기 자신이다.

9. 멤버와의 관계_리더 : 리더와는 같은 그룹에 속할 뻔 한 적이 있다. Passion Boys(약자PB)의 제의를 받았었다. PB의 제안을 거절. 당시에 스카우터에게 "그런 거 안사요." 라고 답하고 나왔다. 리더보다 노출 상황에 익숙하지만 본인은 리더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리더에 대한 신뢰가 높음. 리더가 중요한 일이라고 지시하면 따른다. 다만 리더의 취향에 대해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 하지만 예쁜 것이 많기 때문에 이해한다. 리더 대신에 인터뷰를 담당. 도망갈 땐 가더라도 센터의 역할은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음식 궁합이 잘 맞아서 같은 방을 쓰는 것에 아주 흡족해하고 있다. 리더의 취미가 본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더 예쁜 것을 사서 모았으면 하는 바람은 항상 있다. 프로그램 지원 신청 이유에 대해 적으라고 한 부분의 필체가 리더의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대신 써준 것으로 추정됨.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리더와는 사이가 좋은 편으로, 리더의 데뷔곡에 대한 애착이 특히 강하다.

10. 그룹에 대해서 : 리더와 같이 돈 관리 능력이 상당히 떨어져서 다른 멤버 두 명이 그룹 지원금을 관리한다. 재정 문제 등 세부적인 것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무관심이 아니라 무심한 편. 지금까지 했던 일에 비해서 현재 그룹에 대한 애착심이 조금 더 강하다. 그룹 내에서 Aga라는 예명때문에 "아가" 혹은 "아가쨩"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첫째 수호(24)가 리더가 아니라는 것이 그룹에 대한 의외의 사실. 둘째 정호(23)가 리더를 맡고 있다. 하지만 노출되는 것은 희용이 대부분 하고 있다. 막내는 정호(20).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

"다른 멤버들도 나만큼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서. 나만 너무 빛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