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상냥하고 서글서글하며 늘 미소를 띄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온순한 성품이지만, 특히 연장자나 상사에게는 깍듯이 대한다. 해원이 하라는 일도 대부분 군말없이 하는 편. 본인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다. 남을 비판하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고, 웬만한 일은 적당히 넘어가려는 타입. 트러블도 거의 일으키지 않지만 간혹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뱉거나 냉정해지는 일면도 있다. 굳이 모험을 하려고 하지 않고, 대부분의 일에 감흥이 없다는 듯 행동하며 무언가에 대한 소유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삶에 의욕이 없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거의 꺼내지 않고, 문제가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가끔 상태가 나쁜 날이 있는데, 대부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탓이라 조금 예민해지는 듯.

 

기타사항

혼혈(아버지 영국인 + 어머니 한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인인가 하는 인상을 받기 쉽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이다. 양육방식에 대한 의견이 서로 맞지 않았던 부모님이 크게 다투고 이혼해 버린 후(생후 3개월 무렵)부터 어머니와 살았기 때문에 영국에는 가 본 적도 없고, 영어는 초중고 나왔으면 이 정도는 해야지 싶을 정도만 할 줄 안다.

 

 어머니의 별세로 여섯 살때부터 고아원에서 살았다. 대학에 갈 생각도 없었고 고아 신분이라 군대도 면제되었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정착금을 들고 고아원을 나왔고, 아르바이트와 버스킹을 하며 살아가다가 우연히 버스킹 영상을 본 해원이 사람을 보내 픽업했다. 기타도, 노래도 모두 독학이었기 때문에 연습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약 1년 간의 연습 후 첫 싱글을 발표했다.

 

 첫 싱글이 차트 7위까지 올라가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생겼고, 이후 낸 정규앨범도 긍정적인 평을 받으며 괜찮은 성적을 냈다. 지금까지의 활동은 정규앨범 2개, 싱글 3개. 드라마 OST 등에는 참여하지 않고, 방송 출연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다.  

 

 어쿠스틱 발라드 싱어송라이터. 포크기타(통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는 잔잔하고 감미롭다는 평을 받는다. 대부분의 곡이 음의 변화폭이 크지 않고 차분하며, 듣기 좋은 저음의 목소리가 장점이지만 고음도 깔끔한 편. 솔로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 콘서트 등에서 기타만으로는 빠지는 음을 채우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루프 스테이션을 이용하기도 한다.

 

미들 네임인 로베르트(Robert)는 세례명이다. 본래 이름이 로베르트가 될 뻔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미들 네임이 되다. 어머니 때문에 유아세례를 받았을 뿐, 클리프는 무교.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

소속사 측의 권유

 

 

선관

하이진 : 처음으로 들어간 고아원에서 약 일 주일간을 함께 보냈던 사람. 이진이 떠난 후에도 몇 년간 편지를 주고받았으나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 4년 전 VK 엔터테인먼트에서 재회했다.

 

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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