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진 (이진)
본명 : 하이진 (河梨珍)
예명 : 이진
외형설명
원색에 가까운 검은 머리와 궂은 일 한 번 해본 적 없는 듯한 흰 피부가 유독 대조적인 인상을 준다. 짙은 금색 눈동자에, 주변을 길게 드리우는 속눈썹은 남성의 것치고는 상당히 긴 편이다. 적당히 좋은 체격과 시원하게 트인, 단정히 정돈된 이목구비가 타인으로 하여금 호감을 갖게끔 하는 상. 건반 위를 오가는 일이 많은 탓에 가늘고 길게 뻗은 손끝임에도 불구하고 표면으로 두드러진 손가락 뼈 덕에 여린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디폴트격으로 자주 걸치는 계열은 캐쥬얼계 정장. 허나 간혹 제대로 정장을 차려입는 경우에는 하루마다 다른 종류와 색상의 넥타이핀으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다.
성별 : 남
키/몸무게 : 182cm/67kg
국적 : 한국
나이 : 31세
소속 그룹 : 솔로
포지션 : 노래ㅣ악기(피아노)
연차 : 5년
인지도 : 상

" 다 그런 거잖아요, 원래. "
성격
- 상냥
누구에게나 상냥하다. 기본적으로 마주 대하는 상대에게 호의적이며 그를 존중하는 태도를 취한다. 경어와 낮춤말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이진의 언어습관. 날선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를 몇 년동안 곁에서 지켜본 이들 또한 이진이 화를 내는 모습을 잘 본 적이 없다고들 말한다. 다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유순하다는 말로, 다정하다는 말로 그를 전부 형용하기에는 좀 복잡하다 그리 덧붙이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 카운터
도를 지나친 무례와 악의에 대해서는 마냥 관대하지 않다. 정중한 태도로 상대를 잘라낸다. 선을 넘는 순간 가만히 눈이 가라앉는 타입.
- 무심?
무언가에 애착을 갖는 일이 드물다. 그 때문인지 가지고 있던 물건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많이 아쉬워하지 않는다거나 그게 없어도 괜찮겠냐는 주변의 질문에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이진이 그나마 유일하게,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다면 피아노.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진의 집에 상당히 커다랗지만 꽤 오래된 모델의 그랜드 피아노가 자리한다는 듯.
기타사항
- 미소
늘 미소를 띠고 있으나 활짝 웃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부드러운 이미지에 제 한몫 톡톡히 해내는 자연스런 미소이기는 하나, 덕분에 웃는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모양.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이진과 함께 해온 그의 매니저조차도 그가 소리내어 웃는 모습을 잘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 신비주의
매체를 따지지 않고 프로그램 자체에 모습을 비춘 적이 거의 없다. 때문에 팬들은 그의 신상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이진이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분분. 이러한 이미지 때문일까,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힌 것이 상당히 파격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사석에서도 이러한 태도는 유지되는 듯하다. 본인의 이야기를 이야기하기보다는 들어주는 스타일. 그의 동료들조차 이진에 대한 정보가 이상할 정도로 없다, 모두는 그렇게 입을 모아 말한다.
- 데뷔 계기
과거 화이트컬러 계통의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주 우연히 지인의 부탁으로 작은 카페에서 피아노와 노래를 딱 한 번 게릴라식으로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누군가 찍어 포털 사이트에 영상을 올렸고, 영상 속의 사람이 누구냐며 그의 신원을 묻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네티즌의 폭발적인 열광에 언론에도 언급이 되었던 사례 또한 있는 등, 본의 아니게 혜성처럼 떠버린 케이스. 본인은 연예계에 발을 들일 생각이 없었으며 소속사의 강한 권유를 마지못해 받아들였다는 설이 있을 정도. 다행스러운 것인지 데뷔 이후로는 이쪽 계열의 일과 의외로 적성이 맞는 듯.
- 방랑벽?
아무런 언질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지는 일이 종종 있다. 떠나겠다는 말도 행선지도 알리지 않은 채 행방불명 된다. 처음 연예계에 몸을 담았을 때, 잠깐의 공백 사이에 홀연히 사라져버린 이진의 이야기로 소속사 사내가 떠들썩했던 적이 있을 정도. 초반에는 이진이 사라졌다 돌아온 당일부터 대략 일주일동안 매니저를 비롯해 소속사의 대부분이 그를 따라다니며 연락도 없이 사라지지 말아달라고 사방팔방에서 간청하였으나 이진은 때마다 막연히 옅게 웃어보이기만 했다. 시간이 흐르고 연차가 5년에 접어듬에 따라 천성인지 습관인지 모를, 그의 이런 행동에도 어느 정도 납득해버린 것 같다. 어쩌면 포기했다는 말이 맞을지도. 다만 다행인 것은 그가 가진 직업의식이 나름대로 투철하다는 것이다. 이미 스케쥴이 정해져 있을 때에는 말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사라졌을 때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본인만이 아는 일. 이진이 돌아오면, 떠났던 사이 그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잘 지냈는지 따위의 안위를 걱정하며 그에게 묻는 가까운 주변을 향해 그저 미소지을 뿐 누군가에게 그의 행선지나 목적에 대해서 밝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소식도 없이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때마다 제각각이다.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
소속사의 강경한 권유. 본인은 제안을 받았을 때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다.
선관
이클리프 : 같은 고아원에서 일주일 가량을 함께 했던 사이. 서로 그 장소를 떠나게된 후로도 몇 번씩 편지를 주고 받다 얼마되지 않아 중간에 연락이 끊겼다. 몇 년 전 엔터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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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 Drunken Shri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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