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 자신이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정확하게 구분할 줄 아는 공사구분이 확실한 사람.

말투만은 상냥하지만, 대화의 상대가 그날의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면

말투와 대화의 내용은 심각하게 달라지고는 한다.

(오늘 해야하는 일은 안하고 여기서 저한테 말이나 걸면서 노는 바보가 대체 누구지요?

혹은 한번 얘기해서 못 알아 듣는다니 목 위에는 장식이 올라가 있나봐~! 같은 비꼬는 어투가 강해진다.)

*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해야할 말은 해야하며,

반대로 정해진 일정을 잘 지키며 노력하는 사람에게는칭찬을 아끼지 않는 타입.

* 업무적으로 철저한 타입에게 호의적이며, 사석에서는 마냥 까칠하지는 않다.

기타사항

* 깔끔한 정장스타일을 선호하며 셔츠에 슬랙스, 굽이 3센티 이하인 로퍼를 가장 편히 착용하고 다닌다. 종종 소녀같이 입고 오는 날도 있는데 이런 날은 다들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다가 한대씩 얻어맞곤 한다.

* 어려보이는 얼굴이 무시당하지 않도록 눈화장은 짙게 하는 편이며, 자주 뛰어다니는 치프 매니저의 특성 상힐은 잘 신지 않지만 가끔 신는다면 무조건 12cm의 힐을 신는다. 얼마전에 크리스챤 루부탱 힐을 12개월 할부로 지르고 아침에 출근할 때 잠시 신은 후 차 안에 곱게 모셔둔다.신주단지급.

* 전 Fourth 팬클럽. 중1때 포스가 데뷔했고 데뷔때부터 팬질을 했던 하드코어 덕후.중3때부터 해원은우를 밀었던 꽤 유명한 네임드 팬픽 연성러였다. 쓰던 닉네임은 원우.

* 반해원 왼쪽 연성을 많이 했는데, 입사하고 나서 내 캐해석은 존잘이었다며 정말 기뻐했다.

* 가끔 사장님이랑 부사장님이 업무 인센티브로 쓴 팬픽 대사를 읽어주신다. 다 녹음해뒀다. 보물 0호.

* 다른 엔터테이먼트사 마케팅 계열으로 24세에 첫 취업을 했었고 팬들의 생리를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내놓은 마케팅이 다 대박을 치며 신입중에서도 가장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업계에서 알음알음 이름이 퍼지고 있었다. 1년 후 VK엔터테이먼트로 이직하였으며 나름 3년차.

* 직접 주도한 마케팅으로 대흥하게 만든 VK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 하나 있다.

* 얘기 중 상대방이 한심한 소리를 하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들고 있는 서류판으로 등을 팡팡 쳐준다.원래는 손으로 쳤는데, 아이돌 지망생들 특성상 키가 있다보니 손이 안닿을 때가 종종 있어서 일부러 큰 서류판을 들고 다닌다. 칭찬할때는 살살 쓰다듬듯 등을 쓸어주는데 욕할때는 거침없이 후려팬다. 손도 매운 편.